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2014년 9월 이전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29개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승강장안전문)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3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에 설치된 12개역을 제외한 계산역 등 나머지 17개 역사에 2014년 2월, 4월, 5월 등 단계적으로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예정이다.
우선 1공구 6개역(계산,갈산,부평구청,원인재,간석오거리,부평삼거리)은 2014년2원 준공 예정이며,2공구 2개역(인천시청,문학경기장)은 2014년 4월에 준공한다.
3공구 9개역(귤현,박촌,임학,경인교대입구,부평시장,동수,선학, 신연수,동춘)은 2014년 5월에 준공하며 다만 귤현역만 8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스크린도어
인천시 관계자는 “스크린도어(승강장안전문) 설치가 완료되면 안전사고 예방효과는 물론, 지하공기 질 향상(미세먼지17.4% 감소)과 34%의 에너지 절감 및 화재예방 등 많은 기대효과가 있으며, 광고판 및 LED전광판을 이용해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와 시정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광고수익 창출로 자립경영 기반 마련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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