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차세대 고속열차 해무(HEMU-430X)의 주행시험을 위해 건설 중인 호남고속철도 익산~정읍구간과 공주~익산구간에 국산 전차선로 자재를 사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속 400㎞급 전차선 자재는 철도공단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민간업체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시속 350㎞급 전차선 자재 국산화에 이어 이번 시속 400㎞급 국산화를 통해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에서만 수입대체(719억원) 및 예산절감(123억원)효과와 더불어 향후 해외철도 진출 시 고속철도 기술력 제고로 국제경쟁력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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