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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1190MHz 폭 주파수 확보, 2015년 210MHz 폭 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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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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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 모바일 광개토플랜 2.0 확정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정부가 2023년까지 1190MHz 폭 주파수를 확보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급증하는 이동통신용 주파수를 추가로 1㎓이상 공급하기 위한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을 31일 확정하고 이같이 밝혔다.

계획은 2023년까지 1㎓ 폭 이상의 주파수를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으로 당초 수립한 모바일 광개토 플랜 1.0 보다 400㎒ 폭 이상의 이동통신용 주파수를 추가 발굴하고 LTE TDD용 주파수 공급 및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주파수 등에 대한 재활용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우선 내년에는 3.5㎓ 대역 주파수 회수·재배치 계획을 수립한다.

2015년에는 이미 확보된 90㎒폭, 신규확보 60㎒폭, 재활용 60㎒ 등 210㎒ 폭 중에서 40㎒ 폭 또는 20㎒ 폭 광대역폭으로 주파수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1단계인 2015년까지는 현재까지 확보한 110㎒ 폭(700㎒ 대역 40㎒ 폭, 1.8㎓ 대역 30㎒ 폭, 2.6㎓ 대역 40㎒ 폭)과 2.6㎓ 대역 20㎒ 폭, 2.5㎓ 대역 40㎒ 폭 등 60㎒ 폭을 추가해 최소 총 170㎒ 폭을 확보하고 2016년 12월 주파수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2.1㎓ 대역에서 100㎒ 폭을 회수해 3G 이상 허용을 통해 최소 60㎒ 폭을 LTE용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2단계인 2018년까지는 2.1㎓ 대역 60㎒ 폭, 2.0㎓ 대역 40㎒ 폭, 2.3㎓ 대역 30㎒ 폭, 3.5㎓ 대역 최소 160㎒ 폭 등 최소 290㎒ 폭을 추가 확보하고 2019년 3월 주파수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와이브로용 2.3㎓ 대역 중 40㎒ 폭을 LTE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3단계인 2020년까지 1.8㎓ 대역 20㎒, 6㎓ 이하 대역에서 최소 200㎒ 폭 등 총 220㎒ 폭을 추가 확보하고 2021년 6월 주파수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1.8㎓ 대역에서 20㎒ 폭을 LTE용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4단계로는 2023년까지 2.6㎓ 대역 10㎒ 폭, 6㎓ 이상 대역에서 최소 500㎒ 폭 등 총 최소 510㎒ 폭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ITU 등 국제협력 강화, 확보대상 주파수 대역의 회수‧재배치 계획 수립 및 주파수 이용 관련 제도 개선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이동통신 데이터의 월평균 트래픽은 2011년 9월 17PB(1PB=1000TB)에 비해 10년 후에는 최소 20배이상 증가한 355PB~444PB이고 이에 따른 주파수 소요량은 1193㎒~1522㎒로 예측돼 2023년까지 기존에 공급된 주파수 외에 추가로 1㎓폭 이상의 주파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조규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모바일 광개토 플랜 2.0 수립으로 향후 주파수 공급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높아져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중장기적 차원의 망구축 계획 수립 등 사전준비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FDD 및 TDD용 광대역 LTE주파수를 시장수요에 맞춰 적시에 공급해 고용량·고품질의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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