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지난해 1월부터 진행됐다. 그동안 교한천 가도교는 높이도 높이지만, 교각이 도로 가운데에 설치돼 있어 대형차량 뿐 아니라 소형차량도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공사 완료에 따라 기존 중간에 있던 교각 2개가 제거되고, 가도교 높이도 3.6m에서 4.6m로 높아졌다. 주변 도로 경관 또한 정비돼 하이원C.C 및 하이원호텔 통행이 원활해졌다.
백명용 건설관리실 상무는 “하이원호텔은 그동안 동남아 등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 대형버스 진출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며 “이번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겨울성수기 단체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히 하이원골프장과 호텔을 출입할 수 있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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