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분신 40대남 결국 사망, 수첩에는 "안녕하십니까" 글이…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서울역에서 분신한 40대 남성이 끝내 숨졌다.

지난 31일 오후 5시 35분쯤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분신한 A(40)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분신 전 자신의 수첩에 "안녕하십니까"라고 적힌 글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경제적 고통과 어머니 병환 등으로 분신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분신 동기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