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시설은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참전유공자 등과 같이 국가를 위하여 공헌하거나 희생하신 분들의 공훈 및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조형물․ 사적지 또는 국가유공자의 공헌이나 희생이 있었던 일정한 구역 등으로서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함에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을 말한다.
대전․세종․충청지역에는 총 279개의 현충시설이 있으며, 이중에 대전․세종․충청남도에는 143개, 충청북도에는 136개의 현충시설이 있다. 이들 현충시설의 유형별로는 독립운동 시설이 121개, 국가수호시설 158개이며 대전지방보훈청 및 홍성․청주․충주보훈지청에서 지역별로 관리하고 있다.
대전지방보훈청은 올해부터 대전․세종․충청남도 全지역으로 확대하여 대표적인 현충시설 12개소를 「이달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새롭게 선정하였다.
선정된 현충시설은 ▲금산읍 소재「자유평화수호탑」▲천안 병천읍「유관순열사 기념관과 생가지」▲천안시 목면「이동녕선생 생가지 및 기념관」▲청양군 목면「모덕사」▲논산시 벌곡면「대둔산승전탑」▲아산시「아산 안보공원」▲대전 중구 대사동(보문산)에 조성된 「대전지구전적비와 대전지구전투전승비」▲예산군「충의사」▲서천군 마서면「반공5열사위령탑」▲홍성군 갈산면「김좌진장군기념관」▲ 계룡시「광복단결사대기념탑」▲당진시 나라사랑공원내에 소재한 「현충탑」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규모와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주요 현충시설을 집중적으로 폭넓게 알림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을 비롯하여 가족단위 관광 등의 친화적인 이미지로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명소로써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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