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밤(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재 총영사관 앞에 주차해 놓은 차에서 어떤 사람이 휘발유가 담긴 양동이 2개를 갖고 나와 영사관 건물 앞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여 문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2일 미국에 외교 공관과 직원들을 보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효과적인 대책을 취하라고 촉구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외교부와 주미 대사관, 영사관들이 미측에 엄숙하게 항의했으며 이번 사건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하고 방화범을 강력히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2일(현지시각) 현재 샌프란시스코 주재 영사관은 비자서비스 등 관련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샌프란시스코=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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