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학사 교과서 채택 [사진=MBN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역사를 왜곡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던 고등학교들이 철회 요구를 따르기로 했다.
3일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던 고등학교 13곳을 중심으로 논란이 커지자 이중 분당 영덕여고, 서울 창문여고, 파주 운정고, 수원 동우여고, 여주 제일고, 대구 포산고, 경북 성주고 등 7곳이 철회를 확정했다.
현재 수원 동원고와 울산 현대고 역시 철회를 염두에 두고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남 창녕고와 합천여고는 교학사를 채택을 고수하고 있으며, 전주 상산고는 교학사와 지학사의 교과서를 모두 사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교학사 교과서 채택에 대한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