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생산은 62.7%, 소득은 44.6% 증가해 전국 평균 상승률(생산 53.7%․소득 41.3%)을 크게 웃돌았다.
산업구조는 광업․제조업 등(2차 산업)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및 생산의 주요 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농림어업 및 서비스업 생산은 감소 및 둔화 추세로 나타났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평균 산업별 비중은 농림어업 9.2%, 광업제조업 51.54%, 서비스업 39.3%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은 매년 평균 11.8%(전국 7.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10년은 29.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역내 총생산(GRDP)은 매년 평균 6.9%(전국 평균 5.7%) 성장했으며 이는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실질 지역 내 성장률, 이른바 경제성장률도 2007년 6.5% 성장(전국 평균 5.6%)을 기점으로 최근 2012년 2.4%(전국 평균 1.9%) 성장에 이르기까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도민 1인당 개인소득은 2004년 864만1000원에서 2012년 1249만6000원으로 44.6%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남도는 이 같은 성과는 기업 및 투자 유치 효과가 생산으로 연결된데다 농림어업의 고부가가치화(1차→ 6차산업)가 진행된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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