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법원, 야당 지도부에 소환장… 시위 갈등 고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05 15: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캄보디아 법원이 국내 불안을 조장한 혐의로 삼랭시 캄보디아구국당(CNRP) 대표를 포함한 야당 지도부에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4일(현지시간) 외신은 전했다.  삼랭시 CNRP 대표와 켐 소카 CNPR 부대표가 14일까지 법원에 출두해야 한다.

CNRP는 지난해 치뤄진 총선 결과에 불복해 훈센 총리 정권의 퇴진과 총선 재실시를 요구했다. 캄보디아 경찰은 지난 3일 임금 인상 시위를 벌였던 근로자에게 총격을 가해 4명을 숨지게 한 바 있다. 지난 4일에도 무장한 사복경찰 등을 동원해 근로자 500여명을 강제 해산시켰다.

한편 근로자들의 시위로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캄보디아 진출 한국 봉제업체들의 가동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