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서울 성동구, 국제자매도시 베트남 뚜이호아시에 내달 어린이집 준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05 15: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푸엔성 뚜이호아시에 어린이집을 만들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2012년 2월 베트남 푸엔성 뚜이호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결실은 자매결연 체결 당시 대표단의 일원으로 뚜이호아시를 찾았던 구 상공인들이 주축이 돼 S&T(Seongdong&Tuyhoa)란 친목모임을 결성, 이 회원들이 뚜이호아시 현지의 열악한 보육시설을 보고 어린이집 조성에 의견을 모았다.

이후 성동구청이 S&T를 대리해 뚜이호아시에 이 같은 뜻을 전달하고, 작년 11월 어린이집 조성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착공식을 갖고 준공식은 2014년 2월께 열 예정이다.

어린이집은 66㎡ 면적에 단층 교실 2개로 수용인원이 60명 규모다. 건립 주체인 뚜이호아시는 건립에 드는 부지와 인력을 지원한다. 비용은 S&T 기금 2000만원과 성동구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 마련한 2000만원이 보태진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베트남에 대한민국 성동구를 알려 공동번영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아울러 양 도시간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뚜이호아시는 베트남 푸옌성의 성도(省都)로 최근 주정부가 공업중점지역 우선 정책을 추진, 글로벌 투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