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5분께 대구시 동구 지묘동 신숭겸장군 유적지 뒤편 팔공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공무원과 소방차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날이 어둡고 바람이 불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6분께에는 전남 장흥군 관산읍 야산에서 불이 나면서 산림 100㎡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산림 당국은 소방헬기 1대, 소방차 7대, 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진입이 어려운데다 건조한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인근에서 잡초 소각을 위해 피운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진화 작업이 끝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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