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숙청 후 물갈이 조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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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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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북한이 오는 3월 9일 우리의 국회의원 선거 격인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헌법 제90조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이 7일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의 임기는 5년으로 현재 제12기 대의원은 2009년 3월 선거를 통해 선출됐다.

선거를 통해 제13기 최고인민회의가 구성되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다시 추대할 것으로 예상돼 '김정은 체제'의 본격적인 출발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제12기 최고인민회의는 2009년 김정일 체제에서 선거를 통해 구성된 만큼 이번 선거에서 대의원에 오르는 인물들은 김정은 체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될 인물들이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장성택 숙청 후 각종 동영상, 사진 등에서 장성택이 편집돼 사라지는 증거자료 <통일부 자료>



특히 이번 대의원 선거는 장성택 숙청 이후에 북한 내부 인사의 물갈이 작업의 성격도 가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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