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미국PGA투어 둘째 대회인 소니오픈에 한국(계) 선수 11명이 나간다.
이 대회는 10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길이7044야드)에서 열린다. 투어 2013-2014시즌 일곱째 대회이나 올해 풀 필드가 출전하는 첫 대회다.
한국선수들은 최경주(SK텔레콤) 양용은(KB금융그룹) 배상문(캘러웨이) 이동환(CJ오쇼핑) 노승열(나이키) 위창수(테일러메이드) 김형성(현대하이스코) 외에 교포들인 존 허, 대니 리, 케빈 나, 제임스 한 등이 총출전한다.
특히 최경주는 1,2라운드에서 지난주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자인 잭 존슨(미국)과 동반플레이를 한다. 최경주는 투어 통산 8승, 존슨은 11승을 올렸다.
중국의 10대 아마추어 골퍼 관톈랑(16)도 출전한다.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애덤 스콧(호주)은 USPGA 챔피언십 우승자 재아슨 더프너, 세계랭킹 8위 매트 쿠차(이상 미국)와 함께 초반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일본골프투어 상금랭킹 2위 김형성은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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