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오는 23일까지 ‘2014년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갑오년 새해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 마련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시정운영방향인 ‘소통과 배려로 함께여는 양주시정’을 실천하고, 매력적인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첫 날인 백석읍에서는 현삼식 양주시장, 정창범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국․소․과 간부공무원, 언론인, 시민들이 참석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 시정에 대한 바람과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건의사항으로 ▲백석초등학교~백석읍사무소 진입로 개선 ▲버스노선 연장 및 버스승강장 설치 ▲홍복저수지~의정부시계간 도로 굴절지역 안전사고 취약에 따른 도로환경 개선 ▲양주 숲길 진입로 안내 표지판 설치 및 문화공간 마련 ▲볼링 및 빙상 등 체육특기생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최근 양주시 숙원사업인 국지도 39호선 확장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설계 용역비 3억원이 확보됐다. 양주시 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발전의 원동력이 될 이번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서 계속 노력해 나가겠으며, 백석 주민분들의 열망과 노력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성공적인 시정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단합이 필요하며 오늘 말씀해주신 의견들은 최대한 수렴해 주민편의를 위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의 열린 대화 일정은 ▲10일 양주2동 ▲14일 광적면 ▲15일 은현면 ▲16일 회천2동 ▲17일 남면 ▲20일 회천1동 ▲21일 양주1동 ▲22일 회천3동 ▲23일 장흥면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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