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에 따르면 구청장과 부구청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들이 자율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종로구 간부 신년 단배식의 의미를 담아 마련했다.
걷기 구간은 서울한양도성 중 종로구에 속하는 △창의문(북소문) △백악마루 △청운대 △곡장 △숙정문(북대문) △말바위 △서울과학고 △경신고 △(구)서울시장공관 △혜화문(동소문)까지로 총 4,715km이며, 약 2시간 45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 구간은 종로구가 지난 9월 ‘칼로리 체험단’을 통해 한양도성 전 구간을 걸으며 구간별로 소모되는 칼로리를 측정한 결과 약 917칼로리가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이같은 자리를 자주 만들어 ‘소통’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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