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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역에서 테러ㆍ교전 연쇄 발생, 수십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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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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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라크 전역에서 테러와 교전이 연쇄적으로 발생해 수십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이슬람 무장 세력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서쪽에 있는 아부 그라이브 지역에서 이라크 정부군을 헬리콥터로 공습했다. 이로 인해 8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당했다.

바그다드 시내 알라위 지역에서는 택시와 버스 정거장에 집합해 있던 훈련병을 겨냥한 차량 폭탄 폭발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9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도 최소 17명이나 됐다.

바그다드 북쪽 카드미야 지역에 있는 주요 광장에서도 차량 폭탄이 폭발해 5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당했다.

이날 발생한 연쇄 테러와 정부군·이슬람 무장 세력 사이의 교전 등으로 3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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