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는 총 6권의 사람책이 공개되는데 영재교육 전문가 엄마의 자녀 마음을 여는 의사소통 기술, KOICA(한국국제협력단) 활동가의 칠레와 페루 봉사기, 소설가가 들려주는 소설가의 꿈 키우기 방법을 따뜻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또 전직 대기업 인사부장의 자녀 성공 코치 방법, U-city 박사과정 공무원의 부모 마음 인성․진로 교육법, 전직 신문기자이자 현직 공무원의 글쓰기 지식 등 살아 숨 쉬는 경험을 직접 듣고 배우는 기회도 마련된다.
사람책 열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상세 내용은 도서관 공지문을 참조하거나 전화(390-88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국래 중앙도서관장은 “소통․공감 기능을 더욱 강화한 도서관을 만들고자 사람이 책이 되는 도서관 운영을 계획, 지난해 10월부터 사람책을 모집했다”며 “최근 사람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1명의 명예 장서를 선정, 이달부터 사람책 열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