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피끓는 청춘' 이종석의 3종 작업스킬이 공개됐다.
13일 영화 '피끓는 청춘' 측은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 역을 맡은 이종석의 3종 작업 스킬을 공개해 여심 접수에 나섰다.
공개된 스틸은 중길을 좋아하는 영숙(박보영), 중길이 좋아하는 소희(이세영), 중길에게 넘어온 반장 '금희'의 모습을 담았다.
먼저 전설의 카사노바도 절대 엮이고 싶지 않은 그녀, 홍성공고 싸움짱과 동맹 관계에 있는 홍성농고 여자 일진 영숙에게 사랑인지 협박인지 모를 고백을 받으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반대로 청순가련한 면모에 전교생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서울 전학생 소희는 중길의 데이트 신청을 도도하게 거절하지만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또한 자신의 주된 환경 반경인 통학기차에서는 반장 금희에게 한창 열중하고 있다. 아닌 척 쑥스러워하는 반장의 표정이 떨어트린 책을 추어주며 다가선 중길에게 홀딱 넘어갔음을 알게 한다. 한 창 청춘, 힘이 남아도는 중길은 그저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작업에 매진해 여심을 접수한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피끓는 청춘'은 이종석을 비롯해 박보영, 이세영, 김영광 그리고 권해효, 라미란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등장하며 충청도를 배경으로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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