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페이. [사진=왕페이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스타 왕페이(王菲)가 최근 인도 부다가야(Bodhgaya)의 마하보디 사원(Mahabodhi Temple)으로 성지 순례를 떠난 모습이 목격됐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홍콩 밍바오(明报)의 보도를 인용해 1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페이는 최근 전 남편 리야펑(李亞鵬)의 공익사업 비리 의혹을 비롯해 문신과 술담배 등을 하며 부모 속을 태우고 있는 큰 딸 더우징퉁(竇靖童)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왕페이가 인도에서 성지순례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자 네티즌들은 “절실한 불교도인 왕페이가 심난한 마음을 달래려고 성지 순례를 떠난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이 소식은 지난 9일 인도 부다가야에서 왕페이가 마스크를 쓴 채 묵묵히 마하보디 사원으로 올라가는 것을 목격한 한 중국 네티즌이 인터넷 상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한편, 이혼 후 왕페이는 고액의 출연료를 받고 두 편의 광고를 찍었으며 그 중 한 편은 둘째 딸과 함께 출연,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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