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교수는 “홈쇼핑은 방송시간의 제약과 소비자 수요변화로 중소기업과 장기거래가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인 동반성장모델 적용은 어렵다”고 전제한 뒤,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팀에 전속MD를 배치해 동반성장 지원활동과 방송판매를 연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높인 점과 외국의 홈쇼핑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열어준 사례는 다른 홈쇼핑사들이 벤치마킹할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은 동반성장 전담MD가 ‘1사1명품’ 방송을 위해 매월 2개 상품씩 선정해 무료로 방송에 내보내며, 롯데홈쇼핑이 진출해 있는 대만, 중국, 베트남 등 현재까지 12개 상품이 외국 홈쇼핑 채널을 통해 방송돼 5000건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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