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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14년 특수학급 환경개선비 5억 67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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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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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급당 2000-2500만원 총 36학급 지원, 교실환경 개선․기자재 구입 -

  • - 장애학생 학습권․사회적응력 향상 도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2014년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장애특성에 따른 맞춤 특수교육지원을 위해 5억 6700만원을 특수학급 환경개선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환경개선비는 특수학급당 2000~2500만원의 예산범위 내에서 유치원 5학급, 초등학교 13학급, 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 7학급, 특수학교 9학급 등 총 36학급에 지원되며, 중증장애학생들을 위한 교실바닥 온돌, 일상생활 적응력 신장을 위한 세면대․싱크대, 교실 출입구 자동문 설치 등 환경개선과 컴퓨터, 대형 TV, 태블릿 PC 등 개별 맞춤 특수교육 기자재를 구비하는데 집행된다.

 특히, 고등학교 신․증설 특수학급은 실습 중심 진로․직업교육을 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과 교재교구를 확보해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장애학생의 취업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각 지역교육청과 특수학교에 환경개선 컨설팅단을 교장, 행정실장, 특수교육담당자, 학부모 등으로 구성하여 환경개선 방향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 등을 컨설팅해 특수교육 지원에 차질 없도록 추진된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애 특성과 발달정도에 적합한 특수교육 환경개선과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통한 장애학생의 학습권 향상과 사회적응력 향상이 힘을 모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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