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청원 10만 “평화의 소녀상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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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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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해 7월 해외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립공원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달라는 백악관 청원이 10만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백악관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4일 ‘글렌데일의 평화의 소녀상을 보호해 달라’는 제목의 청원이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올라왔다.

이날 오후 9시 55분쯤 이 청원 지지 서명자가 10만명을 넘었다.

이 청원을 올린 사람은 'S.H'라는 이니셜의 네티즌인데 그는 청원에서 “평화의 소녀상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제국주의 군대에 의한 성노예 희생자들을 상징한다”며 “우리는 역사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나는 우리가 이 평화의 동상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백악관 규정에 따르면 청원을 올리고 30일 이내에 10만명 이상이 지지하면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관련 부처는 이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공식 입장을 답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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