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농장서도 고병원성 H5N8형 AI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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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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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창 동림저수지 야생오리 폐사체는 100여마리"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17일 감염의심 신고가 들어온 전북 부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최초 발병한 고창 오리 농장 것과 같은 고병원성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인됐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18일 감염의심 신고가 들어온 또 다른 부안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는 현재 정밀 조사중"이라며 "이외에 추가로 들어온 감염의심신고는 없다"고 19일 말했다.

권 국장은 "
발생농장 및 신고농장에 대한 후속조치는 원활히 진행,  발생농장 및 반경 500m이내 농장 등에 대한 살처분(6개 농장 9만마리)은 완료됐다"며 "18일 신고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은 현재 진행 중에 있고, 해당지역에 대한 이동통제 및 방역조치가 철저히 시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농식품부는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발견된 야생오리 폐사체는 1000여마리가 아니라 100여마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일 0시를 기해 발동된 전남․북 및 광주광역시 지역 내 가금류 가축과 이와 관련된 종사자 및 출입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은 진행 중이다. 

권 국장은 "조치에 따라 해당 지자체는 축산농가 등에 SMS 통보하고, 이동통제초소 설치 확대 및 재래시장 영업중단, 이행점검반도 편성해 상시 점검 중"이라며 "환자, 사료공급 등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는 시․도 가축위생방역기관장의 승인 하에 소독 등 적절한 조치 후 이동 가능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전남ㆍ북 지역을 방문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에 따른 소독 및 방역활동 등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현장 점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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