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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갑오년엔 더욱 감동 주는 사회복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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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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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년 대비 복지예산 11% 이상 증가, 맞춤형 복지·원활한 전달체계 구축 추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복지정책 평가 전국 대상 수상, 지역사회 복지계획 시행평가 최우수 등 복지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둬 온 홍성군이 갑오년 새해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복지행정으로 ‘감동복지’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홍성군의 복지예산은 전년 대비 11.63% 증가한 805억 8천 6백만원으로, 영유아보육료 지원 확대, 기초노령연금 도입, 장애인연금 확대 시행 등으로 관련 예산이 늘어났으며, 저소득층, 여성·보육, 노인, 청소년, 장애인 등 각 분야별로도 추진 사업이 맞춤형으로 진화하면서 복지 수혜자들의 체감복지 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특히 크게 변화되고 있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교체·보일러점검·생활배관 등 생활불편 사항에 대해 직접 찾아가서 해결해주는 ‘희망복지 생활민원 기동반 운영’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편, 군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생활밀착형 복지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저소득층 자활역량 강화, 아동이 행복한 복지서비스 제공, 어르신 생활안정 지원, 건전한 청소년 육성 지원, 장애인 생활안정 및 재활서비스 확대, 자원봉사 활성화 등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에 주력하면서, 원활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는 복지서비스 구현을 직접 실천해나갈 복지담당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효율적인 복지인력 운영과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 복지담당 공무원의 사기 진작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복지담당 공무원의 자체 역량 개발에도 적극 나서, 지난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복지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해,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복지업무 실천계획과 복지예산 증가에 따른 복지시책 실천계획을 검토하고, 업무 담당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선별적 복지에서 보편적 복지로 복지 정책이 전환되기 시작하면서 복지 예산이 증가하는 등 지역의 복지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변화된 추세에 발맞춰 더욱 적극적인 복지시책 추진으로 감동하는 복지행정을 완성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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