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른하르트 랑거
베른하르트 랑거(57·독일)가 2014년 미국PGA 챔피언스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랑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의 후알라래이GC(파72)에서 끝난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에서 3라운드합계 22언더파 194타(66·64·64)를 기록, 제프 슬루먼과 프레드 커플스(이상 미국)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30만7000달러를 받았다.
랑거는 이로써 2007년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이래 8년연속 매년 1승 이상씩을 올리며 투어통산 19승째를 기록했다. 지난해 그레이터 귄넷챔피언십 우승이후 8개월만의 우승이고, 이 대회에서는 2009년 우승이래 5년만의 정상복귀다.
이 대회에는 역대 챔피언 41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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