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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이란 제재 잠정 해제…6개월만에 "이란과 석유 교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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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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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유럽연합(EU)은 앞으로 6개월간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다고 외신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의 제네바 핵합의 이행을 확인하면서 EU도 제재를 푼 것이다.

이란은 이날 농도 20%의 농축 우라늄 생산을 중단하는 등 합의 내용을 이행했다. 합의에 따르면 이란은 앞으로 6개월간 20% 농축 우라늄 비추분을 제고하고 눙축에 필요한 기반 시설 일부를 해제해야 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로써 앞으로 EU 회원국들은 이란에 대한 석유 운송 보험 금지 조치를 6월간 해제한다. 아울러 귀금속과 석유화학제품 교역 중단을 6개월간 해제했다. EU는 제재 해제와 1단계 조치가 시행되는 6개월간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지 않을 예정이다. 

전세계 유조선 운송보험의 95%를 제공하는 선주상호보험(P&I) 클럽은 EU의 운송보험 금지 해제를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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