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전략산업 발전도. [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미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가기 위한 신성장 산업 분야 25개 사업에 올해 국비 729억 원과 지방비 601억 원을 포함 1330억 원의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신성장 동력 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창조 경제 산업 환경의 다변화에 부응하는 지역 발전 중장기 사업 발굴을 위하여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12개 출연 연구 기관을 중심으로 신규 과제 발굴과 국책 사업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 기반 마련에 힘써 왔다.
신성장 산업 분야 2014년 주요 국가사업 예산으로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85억 원 ‣고령주물단지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지원사업 20억 원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사업 184억 원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설계지원센터 구축 사업 70억 원 ‣항공전자 시험평가 기반구축사업 20억 원 ‣국가인적자원 컨소시엄사업 23억8000만원 ‣천연색소산업화센터 구축 10억 원 ‣메디칼 몰드 R&BD기반구축 15억 원 ‣첨단메디컬 신소재(섬유)개발 153억 원 등 역점 추진해 오던 21개 사업에 총 70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로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조성되어 국내 건설기계 산업을 주도할 특화단지조성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8851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 국비 184억 원을 확보했다.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설계지원센터 구축사업은 2015년까지 301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올해 국비 70억 원을 확보해 인프라 구축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2014년 신규 사업으로는 차세대차량융합부품기술개발 10억 원, 생물전환대사체은행구축사업 2억5000만원, 풍기인견경쟁력강화사업 5억 원, 기술닥터 119지원사업 2억 원 등 4개 사업에 총 19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섬유산업의 융복합 트랜드 변화로 인한 새로운 도약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하이퍼텍스기계산업단지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1315억 원 규모로 사업 계획에 대한 구체화 작업을 지난해 마무리하고, 산업부에 국가 예비타당성조사대상사업으로 신청해 놓은 상태로 올해 상반기 중에 국가예비타당성조사사업 선정에 매진할 계획이다.
사업 계획을 작성 중인 사업은 3개 사업 3510억 원 규모로 신도청시대를 대비한 경북북부권의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산업용 베어링 종합지원센터구축, 경북 북부권 지식기반형 발효산업 육성사업, 백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다.
올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 있는 항공전자부품 단지조성사업, IT융복합 탄소소재 응용연구기반, 이차전지 핵심소재 연구기반 구축 사업도 금년 내 국책 사업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경창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미래 창조형 신성장산업 기반 구축과 권역별 첨단 융복합 미래 산업 발굴·육성으로 도정의 최대 목표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