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오는 2월 하순에 채용공고를 내고 청년인턴 및 고졸인턴 150여명을 채용하고, 하반기에는 공개채용 및 시간선택제(경력단절 여성 대상) 사원 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 및 고졸 인턴사원 채용에 선발된 합격자들은 약 5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쳐 실무경험을 쌓은 후 평가를 통해 8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동서발전은 학력이 아닌 능력을 기준으로 우수 기술인력을 조기확보하기 위해 올해도 고졸사원 채용할당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를 돕고자 채용인원의 5%를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할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장애인 채용 등 다양한 계층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채용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고용률 70% 달성 및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면서 "다양한 계층의 인력 채용 및 육성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오는 5월에 울산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함에 따라 채용인원의 일정비율을 울산지역에 할당ㆍ채용할 계획이다. 2월 중에는 울산지역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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