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안전띠 착용률 갈수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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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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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기준 65.8%에 그쳐…남성이 여성보다 안전벨트 안 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우리 국민의 안전띠 착용률이 감소하고 있다.

1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2012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만 19세 이상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65.8%였다.

인구 10명 중 3명은 안전띠를 메지 않는다는 뜻이다.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지난 2001년 85.1%로 최고를 기록한 뒤 2005년 82.6%, 2008년 72.6%, 2011년 65.8%로 줄곧 하향세를 기록했다.

앞좌석 동승자의 안전벨트 착용률 역시 2001년 78.4%에서 줄곧 하락해 2012년에는 57.7%를 기록했다.

한편 2012년 기준 남성 운전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63.4%, 여성은 70.5%로 남성의 안전띠 착용률이 여성에 비해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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