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경, 뉴질랜드여자오픈 2라운드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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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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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와 2타차…백규정·배선우는 공동 3위

뉴질랜드 교포 프로 고보경



뉴질랜드 교포 프로 고보경(17·리디아 고)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여자오픈’(총상금 20만유로) 2라운드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선두와 타수차는 첫날 1타에서 2타로 벌어졌다.

고보경은 1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6언더파 138타(69·69)로 단독 2위다. 선두 아냐 알바레즈(미국)와는 2타차다. 고보경은 첫날엔 선두권과 1타차의 공동 3위였다.

고보경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지난해 10월 프로로 전향해 대만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에서 프로 첫 승을 올렸다. 최종 라운드에서 2타차 열세를 극복하고 프로 2승째를 거둘지 주목된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러진다.

백규정과 배선우(정관장)는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 김현수는 4언더파 140타로 공동 6위, 중국의 아마추어 얀 징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9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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