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당직 의료기관 3353개소와 당번약국 5043개소를 운영한다.
관련 정보는 '응급의료정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www.1399.or.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연휴 사흘째인 이날 오전 병원과 약국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이용자가 폭주하면서 2시간가량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측은 관련 정보를 119나 129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고 정보센터를 이용할 수 없게 된 시민들은 119에 전화를 걸어 문의했다.
그러나 시민들의 문의가 폭주하면서 이마저도 안내가 늦어져 불편을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관련기관의 안일한 태도때문에 이같은 사태가 발생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