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0%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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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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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올들어 50%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53%로,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비율은 37%로 집계됐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외교 및 국제관계, 주관과 소신, 노력 등에 후한 점수를 줬다.

반면 부정적 평가를 한 이들은 소통 부재를 첫 손가락에 꼽았고 공약 실천이 미흡하다는 의견과 복지 및 서민정책의 부재, 독단적 국정수행이라는 견해가 있었다.

지역별로 보면 충청권은 65%의 지지율을 나타내며 대구 경북을 4%포인트 차로 눌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중장년 층이 무려 84%의 지지를 보였다. 반면 20대와 30대의 경우는 30% 초반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 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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