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여수 기름 유출 현장에서 코를 막은 것에 대해
"독감으로 기침이 나와서"라고 해명하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윤진숙씨 참 오만하다. 얼마 못 가겠다(xe*****)" "윤진숙 같은 양반이 장관씩이나 참. 하기야 박근혜 대통령 눈에는 진주로 보인다니 기가 찰 노릇이지(on*****)" "어제 손석희 뉴스에 나온 윤진숙 장관. 뭐가 그리 오해고 말하면서 뭐가 그리 웃긴지 연신 실실~ 당신은 얼굴마담일 뿐이라는 당신 말이 박근혜와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걱정일 뿐(ss******)" "윤진숙 장관의 그간의 행보가 앞으로 태어날 유능한 여성 장관들의 발목을 잡게 될까 두렵다(go*****)" "윤진숙은 무슨 마법을 썼길래 장관까지 됐을까?(au*****)" "뉴스9 윤진숙 인터뷰 봤다. 독감 핑계니 뭐니 다 떠나서 역시 이 사람은 장관 직책을 맡을 수 있는 역량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청문회 때 낙마를 했어야 한다. 장관이 직접 출연했다고 손앵커가 덜 밀어붙인 걸로 보이는데, 뭐 거의 애 다루는 느낌(ei*****)" 등 비난글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 3일 JTBC '뉴스9'에 출연한 윤진숙 장관은 전남 여수 기름 유출 현장에서 코를 막고 이야기한 것에 대해 "독감 때문에 기침이 나와서 막았다. 기름 냄새 때문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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