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C사업 투자펀드 매각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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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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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일본 소니가 PC 사업부 매각을 위한 최종 협의 단계에 와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PC사업부를 최대 500억엔에 투자펀드 저팬 인더스트리얼에 매각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며, 지분 매각 후 소니는 PC 사업부의 소수 지분만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소니는 PC사업부 실적 악화로 인해 올해 회계연도(2013년4월~2014년3월) 2년 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소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인한 PC사업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바이오 PC 사업부의 제품과 생산 전략을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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