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실언에 네티즌 "개그맨 시험 보면 1차는 합격할만한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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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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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의 연일 잘못된 언행과 태도에 국민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윤진숙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고 말해 공분을 샀다.

네티즌은 “당신이 대한민국 한 부처의 장관이라는 점 에서 우리 국민들도 1차 피해자” “저런 사람이 해양수산부 장관이라니...한심하기 짝이 없다” “개그맨 시험 보면 1차는 합격할만한 아줌마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봐야 할 아줌마를 청문회에서 보고 있으니”라며 윤진숙 장관에게 분노했다.

또 “우리가 이 나라에서 살면서 보아왔던 것은, 정말 아무나 장관하고 아무나 회장하고, 아무나 수석을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이 말을 세상에서 가장 철저하게 지키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절대로 욕심이 없는데 실력과 머리를 갖추고 양심껏 일하는 사람이 공무원 국장 이상 올라간 것을 본 기억이 거의 없다”면서 “국민들이여. 제발 정신 차려 정치인들을 뽑자. 가기 지역 출신이면 전과자든 어떤 인간이던 뽑지 말고”라며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앞서 윤진숙 장관은 여수 기름 유출 현장에서 코와 입을 막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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