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은 지난해 130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고 당기순손실이 2839억원에 달했다. 매출액은 3718억원으로 전년보다 11.5% 감소했다. 자본총계는 -138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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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벽산건설에 대해 이날 오후 2시 49분부터 상장폐지 기준 해소 사항이 입증될 때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이때까지 1081만주의 거래가 이뤄졌다.
다음달 31일까지 자본금 전액 잠식 사유가 해소되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 기준에 해당될 수 있다. 현재로선 벽산건설 인수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희박해 증시 퇴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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