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구로구와 인력시장 편의시설 설치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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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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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지난 4일 서울 구로구청과 '새벽인력시장 편의시설 설치 등에 따른 상호 지원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남구로역 새벽인력시장은 하루 평균 1000여명의 건설일용근로자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편의시설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절기에 텐트, 난방시설, 온음료 등을 일용근로자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진규 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위에 고생하는 건설일용근로자 분들이 잠시나마 온기를 느끼며 몸과 마음을 녹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제회는 건설일용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복지향상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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