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최근 고객센터를 거치지 않고 고객과 대리기사를 직접 연결해 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주)에프디솔류션의 '내맘대로 대리운전'은 고객과 대리기사 간 직거래를 통해 대리회사들이 떼어가던 모든 비용을 제거해 기사들의 매출이 100% 실제수입이 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상당수 대리회사가 자신의 회사 콜에 대해서만 보장이 되는 단체보험을 가입하도록 하는 것과 달리, 개인보험 가입자는 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개인보험 가입이 어려운 기사들은 단체보험을 통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보증금 및 예치금 등 비용이 없어, 기존의 대리영업을 하면서도 추가로 콜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고객용 어플은 앱을 켜자마자 위치기반정보를 바탕으로 주변 대리기사들과 운전조건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대리운전 종합정보가 제공된다.
리스트 중 마음에 드는 조건의 기사를 선택하면, 즉시 해당기사와 통화해 직접 가격을 흥정하고 결정할 수 있다.
이 밖에 안심귀가서비스, 우수기사 및 불량기사 등록 등의 기능들도 탑재됐다.
내맘대로 대리운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