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흑발 변신 이유 “순수와 히스테릭, 상반된 이미지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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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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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사진 제공=에이팝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이 검은 머리로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가인은 지난달 20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콘셉트 속 ‘가인’은 히스테릭하고 예민한 여자”라며 “신비로우면서도 조금은 촌스러운, 세상 물정을 몰라 순수한 캐릭터인데 금발보다는 흑발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에 변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일링 역시 강하지만 조금은 촌스럽게, 그리고 발랄한 느낌을 주기 위해 애썼다”고 덧붙였다.

가인 3집 미니앨범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에는 지난달 28일 공개된 선공개곡 ‘FxxK U’를 포함해 타이틀곡 ‘진실 혹은 대담’,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큐앤에이(Q&A)’, 이효리가 만든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등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은 어반 계열의 미니멀한 사운드와 그루브한 베이스 라인이 잘 어우러진 펑키한 팝 뮤직으로, 도입부의 피아노 선율과 베이스 라인은 몽환적이고 대담한 느낌을 나타낸다. 또, 연예인에게는 독이 될 수 있는 '소문'이라는 주제를 특유의 신선함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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