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싱글벙글 건강마을’ 운영 시에 ‘짠맛 체험’코너를 운영해 식품에 사용하는 소금(나트륨)의 과다섭취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고혈압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나트륨(Na, natrium, sodium)은 하루에 2g(2,000㎎) 정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나트륨 섭취량과 고협압 발생률은 비례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소금 섭취량을 1일 4.6g 줄일 경우 고혈압 발생률이 3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결과를 토대로 당진시는 저염식 조리를 알리기 위해 ‘저염실천 식단’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시민의 나트륨 섭취를 점차 감소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는 시민의 저염식 식단 생활 실천을 위해 저염쌈장 만들기, 저염김치 조리교육을 통해 먹는 식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짠맛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나트륨 섭취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하기 어려워 소금이 황금 대접을 받던 시대는 지났다”며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노력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저염식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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