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홍덕표 이장이 제를 올리기 위해 술잔을 준비하고 있다.
홍순호 노인회장이 마을 안녕을 위해 제상앞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홍덕표 이장 및 김웅기 조치원농협조합장 등 개발위원들이 마을 발전을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치원읍 신안2리 풍물단(단장 이종모)원 12명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2리 (이장 홍덕표)는 2월9일 08시 갑오년 정월 대보름을 기해, 이마을 발전과 주민들의 건강을 비는 ‘풍물기원제’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였다.
이날 참석한 인사는 김웅기 조치원농협조합장 및 이춘희 세종시장예비후보, 강용수 세종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신안2리주민 등 70여명이 모인자리에서 제주 홍덕표이장은 “산세좋고 경치좋은 운주산과 노적봉의 기운을 받아, 올해도 풍년과 이지역 발전을 위해 천지신명께 두손모아 간절히 기원한다”며 제상에 술을 올리고 큰절을 했다.
홍덕표 제주에 이어 홍순호 노인회장과 개발위원들이 차례로 제상에 청주를 올리고 절 할때마다, 신안 풍물패단원 (단장 이종문)12명은 사이 사이 축하곡과 감사곡을 사물놀이 악기를 이용, 연주해 분위기를 한층더 높여 마을주민들은 흥겨운 마음으로 박수를 치고 서로 덕담을 나누었다.
제를 올린다음 풍물단의 선두로, 마을 주민들이 합심협력해 이마을 가가호호를 방문, 청마의 해에 복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뜻한바 이루시기를 바란다는 마음으로, 사물놀이패는 흥겨운 가락으로 지신을 밟아주면, 집주인들은 미리준비한 간단한 음식을 대접하고 마을발전 성금까지 챙겨주는 보기좋은 풍경을 연출해, 요즘 보기드문 평화의 기원제였다고 마을주민들은 자체평가하며 자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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