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멘터, '테스트 데이터 변환 솔루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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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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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디멘터의 테스트데이터변환솔루션인 ‘체크맨’이 국내 금융권에서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스템 개발 시 DB암호화 등을 적용한 ‘테스트데이터변환솔루션’을 활용하면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가 담긴 DB를 가상의 데이터로 바꿔준다. 즉 주민번호의 경우 실제 주민번호가 761234-1023456이라면 123456-1234567과 같은 형태로 주민등록번호와 동일한 자릿수의 숫자를 그대로 사용하지만 의미 없는 번호로 바꿔주는 식이다.

대량의 데이터를 한번의 암호화가 가능하며, 이름, 주민등록번호,전화번호 등 각각의 항목을 따로따로 변환할 수 있는 특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용에 용이해 많은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

현재 ‘체크맨’은 우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우리파이낸셜, 한화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우리FIS, 더 케이 교원나라 등 주요 금융권과 공기업에 공급됐다.

김민수 디멘터 대표는 "최근 카드 3사의 고객정보유출사태 이후 테스트 데이터 변환 솔루션에 고객 관심이 몰리고 있다"며 "고객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전자금융감독규정 시행세칙 9조 제 10항에 의해 서비스 개발 또는 개선과 관련한 테스트 시 우선적으로 가상데이터를 사용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디멘터 테스트데이터변환솔루션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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