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013년도 처음 시행한 ‘공공기관 기술이전 촉진사업’은 4억 원의 시비를 지원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여 대전기업은 기술진단을 통해 대덕특구 공공기술 중 적합한 기술을 찾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 기술도입비 50%이내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게 되는 전형적인 시장견인형(Market Pull) 기술이전 사업이다.
올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정률기술료 지원’ 제도로 기업의 기술료 초기 부담은 줄이고, 사업화 성공시 초기 할인 금액을 추후 상환하는 방식을 도입해 산-연 기술이전 선순환 구조로 마련했다.
기업은 이를 통해 기술성숙도가 높은 공공기술에 대해 정액기술료를 할인받고, 추후 상환 형태인 정률기술료를 높여 기술료 초기 부담을 줄여 사업화 조기 성공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 지원대상은 2014년 1월 1일 이후 대덕특구 출연연과 대학 보유기술, 대덕특구 신탁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희망하는 기업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3월 7일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특구정보도서관(www.di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전시 신성장산업과(042-270-3812), 대덕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042-865-8863) 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대전지역의 기업들이 특구 내 우수기술을 우선적으로 이전 받아 사업화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더 확대하고, 중소기업은 공공기술을 이전받는데 문턱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을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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