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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특구재단, 지역기업 우수기술 이전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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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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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역우수기술을 지역기업 이전시 최대 3천만원 지원…3월 17일까지 접수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은 지역우수(유망)기술이 관내 기업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지역유망기술의 타지역 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공공기관 기술이전촉진 사업 2차년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2013년도 처음 시행한 ‘공공기관 기술이전 촉진사업’은 4억 원의 시비를 지원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여 대전기업은 기술진단을 통해 대덕특구 공공기술 중 적합한 기술을 찾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 기술도입비 50%이내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게 되는 전형적인 시장견인형(Market Pull) 기술이전 사업이다.

올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정률기술료 지원’ 제도로 기업의 기술료 초기 부담은 줄이고, 사업화 성공시 초기 할인 금액을 추후 상환하는 방식을 도입해 산-연 기술이전 선순환 구조로 마련했다.

기업은 이를 통해 기술성숙도가 높은 공공기술에 대해 정액기술료를 할인받고, 추후 상환 형태인 정률기술료를 높여 기술료 초기 부담을 줄여 사업화 조기 성공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 지원대상은 2014년 1월 1일 이후 대덕특구 출연연과 대학 보유기술, 대덕특구 신탁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희망하는 기업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3월 7일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특구정보도서관(www.di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전시 신성장산업과(042-270-3812), 대덕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042-865-8863) 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대전지역의 기업들이 특구 내 우수기술을 우선적으로 이전 받아 사업화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더 확대하고, 중소기업은 공공기술을 이전받는데 문턱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을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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