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애플이 선보였던 '아이패드2'가 조만간 단종될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해외 IT 매체들은 애플이 소비자 관심 밖으로 밀려난 '아이패드2' 생산을 단계적으로 축소, 단종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출시된 아이패드2는 카메라와 페이스타임 기능 등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2012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3'가 나왔을 때도 399달러로 인하된 가격에 계속 판매됐다.
하지만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가 399달러에 판매되고 있어 고객의 수요가 이쪽으로 몰리고 있다는 게 애플의 분석이다. 또한 아이패드 에어의 인기가 올라가는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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