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에 따르면 화물선 L호는 남외항 N-5 묘박지 유류 수급차 입항했다. 오후 12시20분경부터 유류를 수급하는 중 높은 너울로 인해 유류공급선 G호와 접촉하면서 연료탱크가 절개(20cm×30cm, 추정치)돼 해상으로 기름이 유출됐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정 5척, 헬기를 출동시켰다. 부산해양항만청 등 유관기관 가용방제세력도 현장으로 출동시켜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배진환 부산해양경찰서장은 헬기에 편승 현장에서 방제 작업 지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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