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밥-인천상설공연장 20일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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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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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18일 프리뷰 공연/연간 225회 공연, 해외 관광객 유치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와 중구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비밥”-상설공연장이 오는 2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총 225회 공연에 돌입한다.

인천시, 중구, 인천시 관광협회는 그 동안 상설공연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진행했으며, 관광버스 주차장 신설, 전광판 설치 등 시설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준비를 했다.

또한, 공연장 내에 비밥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공연이 끝나면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으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포토존도 설치해 아시아경기대회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비밥”-상설공연장은 중구 문화회관을 활용한다.

“비밥”은 CJ E&M과 ㈜페르소나가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 넌버벌 퍼포먼스의 대명사인 최철기 사단의 작품으로 영국 에딘버러축제에서 매진 행렬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작품성을 인증받은 바 있다.

세계적 음식인 스시, 피자, 누들, 비빔밥을 소재로 한 공연물로서 국제도시 인천을 상징하고 향후 인천을 대표하는 음식을 접목시킬 수 있다.

이번 상설공연장 운영 사업은 매년 증가하는 해외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한 관광 상품의 하나이다.

‘중국발 크루즈’ 및 ‘카페리’ 관광객 유치,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그 동안 인천관광의 문제로 여기던 ‘입국은 인천으로, 관광과 소비는 서울에서’라는 일반적 관광 패턴의 변화를 유도해 머물다 가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시는 올해 관람객 목표를 해외 관람객 7만명 이상 등 총 10만명으로 정하고 관람객 유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광협회가 총괄 운영을 맡고 있는 상설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매주 화~토, 총 225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단체 외래관광객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낮 시간대에 특별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민 할인, 중구 구민 할인, 단체 할인, 학생 할인, 직장인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부여해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입학·졸업 시즌을 맞아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정식 오픈에 앞서 17일과 18일 양일간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뷰(preview)공연을 진행한다.

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비밥 공연장(☎1644-1248/881-664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bibapin.com)를 참고하면 된다.
 

비밥-인천상설공연장 오는 2월 20일 OPEN RUN

인천시 관계자는 “해외관광객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인 중구지역에 대규모 관광객 유입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사업성과에 따라 지속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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