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여주시(시장 김춘석)와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병희)이 17일 시청에서 단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기관측 교섭대표인 김 시장과 노조측 교섭대표 안 위원장 외 각각 9명의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 경과보고와 주요협약 내용보고, 양측교섭대표의 인사, 단체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011년 5월 4일 설립 이래 지난 2012년 4월 9일 여주시 공직사회의 숙원과제인 115개 조항에 대한 단체교섭안을 여주시에 서면으로 요구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30일까지 노사양측은 교섭요구 의제 115개 중 82개 의제를 수용하는 단체협약 조항별 협의를 걸쳐 최종 타결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번에 체결하는 단체협약서가 협력적 노사관계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전 공직자의 역량을 결집해 주민에게 는 더 큰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산적인 시정수행과 지역발전을 도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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