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우리은행은 18일부터 전국 테크노밸리, 과학벨트, 산업단지 등에 위치한 100여개 중소ㆍ중견기업의 현장을 방문하는 '희망 징검다리 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이날 수도권 지역의 판교테크노밸리를 시작으로 오는 4월 3일까지 충청지역의 과학벨트, 부산서부지역의 산업단지, 대구경북지역의 구미공단과 호남지역의 남해안벨트 등 전국 5개 권역에 위치한 100여 개의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방문한다.
특히 이번 투어에 중소기업청 지방청장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장 등이 동행하면서 민관합동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취임 후 줄곧 '고객제일, 현장경영'을 강조해 온 이순우 은행장은 지난해 전국 190여 개 중소기업을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만났다"면서 "올해도 희망 징검다리 투어를 통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얻은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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