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로이스 위원장과 만나 이같이 언급하면서 "미국 의회에서 역사 인식 문제에 대해 촉구하시고, 이것은 역사 문제를 떠나서 전쟁 중 여성 인권에 관한 문제인데 여기에 대해 결의안을 실행하도록 촉구하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소녀 시절에 일생을 잊지 못할 아픔을 겪었던 수많은 할머니들이 다 돌아가시고, 작년에 한 분 또 돌아가시고 해서 55분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이 문제도 빨리 해결되는 게 시급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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